시원한 캠핑용 무선 선풍기를 만들다

 

시원한 캠핑용 무선 선풍기를 만들다

 

요즘, 캠핑 다니는 가족, 친구들 상당히 많습니다.

날씨도 더워지는 데 캠핑은

으악,

선풍기 없이는 절대 못 다닙니다.

하지만, 막상 선풍기를 싣고 다니려고 하니

짐의 압박감~~~

​

 

마침, 모뉴엘 배터리로 만든 소형 뱅크가

작동되지 않아 확인해보니

배터리까지 문제가 있어,

새롭게 무선 선풍기를 만들어 봅니다.

 

 

우선 소형 인산 철 배터리의 대명사, 모뉴엘 배터리를

구매했습니다.

​

먼저, 모뉴엘 배터리를 분해하고

 

18650 사이즈의 1400mah 전압은 3.7V,

 

 

배터리팩을 분해해보니 PCM이 상단에 있고,

각 배터리가 스폿으로 깔끔하게 작업이 되어 있습니다.

 

이건 뭐 사이즈만 작았지

소형화 기술의 결정체라고 해야 할까?

 

깔끔함이 돋보이는 배터리에다

배터리 수명도 긴 인산 철 배터리,

 

 

각 배터리를 분해해서 선풍기의 내부에

넣을 수 있는 공간을 체크해보니,

 

2단으로 겹처서 12V를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PCM을 넣을 까하다가

기냥 배터리만 작업하네요.

 

물론, 이유는 다른 충전기를 쓰지 않고 B6만 쓸거라

과 충전할 일이 없어서입니다.

 

그리고, 배터리는 소중하니까 캡톤테이프로

꼭꼭싸서,

 

 

물도 들어가지 않을 만큼 테이프질~~

 

 

 

2개의 배터리팩을 병렬로 먼저 연결하고

이후 직렬로 연결해서

12V로 작업을 했습니다.

 

출력라인을 만들어 찍어보니 13.6V로 빵빵하게 나옵니다.

 

 

작업 내용을 먼저 정리해보면,

 

1. 모뉴엘 배터리팩 분해

2. 2셀씩 병렬연결 후 직렬로 스폿치기

 

3. 출력라인을 뺀 후 캡톤테이프로 정리

 

4. 선풍기에 볼트메타 및 스위치 자리 가공

 

5. 결선 및 배선 정리

 

결선 시

포인트는 스위치를 켜면 배터리를 이용하고,

 

전원을 꽂으면 일반전원을 사용하게 합니다.

 

 

대충 이런 모습으로 결선이 되고,

 

마지막으로 결선 상태를 점검 후

마지막으로 DC잭 라인에 결선,

 

 

결선 시 회로 부위는 캡톤 테이프로 붙여서 혹시 모를 단선에 대비하여,

절연을 해주면 정리가 되고

 

 

마지막으로 배터리팩을 끼우고

프레임이 맞게 조정해준 후,

양면테이프로 고정하면 완료됩니다.

 

 

배터리팩으로 선풍기 사용 시 전압은

최대 14.8 이지만 B6으로 충전하면 14.2V 나옵니다.

 

스위치를 끄고 일반 전원으로 돌리면,

10V 정도가 들어오네요.

 

이렇게 작업을 하니 금방이라도 캠핑장으로 달려갈 것 같습니다.

 

 

드디어 완성,

기성품과 같이 작업이 아주 잘된 것 같습니다.

 

내년 여름에는 아무래도 좀더 편한 캠핑이 되겠습니다.

얼른, 떠나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