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등으로 캠핑용 무선 LED 등을 개조했어요

 

 

버려지는 등으로 캠핑용 무선 LED 등을 개조했어요

 

오늘 분리수거장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bar형태형 LED 등

 

요새 만들기가 재미있어지다 보니까

 

이걸로 뭔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번쩍 드는 거예요.

 

그래서, 집을 모시고 오긴 했는데~~

 

이렇게 분해해 놓고 보니까~~

 

 

뭐가 뭔지 모르겠고 어지럽기만 하네요.

 

 

 

구성은 어쨌든 외부 케이스랑, LED, 안정기로 구성이

 

그래도 뭐가 뭔지

 

카페에서는 이런 것들로 등을 잘 만들기만 하고만,

 

 

쩝~~

 

 

 

 

뒷면을 보니 LED등이 12V, 24V를 같이 쓸 수 있다는

 

정보가 있긴 한데~~

 

어떻게 할까 하다가

 

이건 뭐 안정기가 고장인지

 

LED가 고장인지 초보의 눈에는 판정하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서, 12V 배터리를 구성하고 하나씩 찍어보기로 했어요.

 

 

1개씩 찍어보니 LED가 들어오더니 나가버리네요.

 

 

 

다시 한번 보니 요런 바를 3개를 직렬로 연결했네요.

 

그래서, 3개씩 묶어서 점검을 해서 불량과 양품을 구분했어요.

 

 

 

 

다음은 요렇게 불량 LED를 버리고

 

이렇게 가지런히 방열판에 LED를 놓고

 

다시 배선으로 병렬로 연결~~

 

 

 

LED 기판을 칼끝으로 긁어보니

 

동판이 나오길래~~

 

칼로 긁어서 위에다가 납땜을 하고

 

다시 선으로 연결하여 병렬로 배치했어요.

 

마지막에 12V를 연결해보니 불이 환하게 들어오더라고요.

 

불이 들어오고 나니까 환한 모습이 정말 맘에 드네요.

 

 

 

 

 

 

 

 

 

 

 

그리고, 부러져 있던 한쪽 케이스 뚜껑이 보기 싫어서

 

와이어를 넣고 이렇게 글루건으로 마감한 다음,

 

이렇게 칼로 모양을 내봤어요.

 

부러진 것을 복구하는 게 쉽지는 않네요.

 

자세히 보면 내부에 와이어를 상대 물과 고정시켜서

 

부러지지 않도록 만드는 거예요.

 

 

 

마지막에는 이렇게 락커 페인트를 뿌려서 마무리,

 

살짝 달라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손대다 보면

 

더 망가뜨릴 것 같아서 그대로 두고 다음 작업을 진행~~

 

 

 

다음은 무선 등을 만들기 위한 작업,

 

집에 있는 Ni-cad AAA사이즈 밧데리를 11s2p로 구성 해서

 

1.2 * 11= 13.2v에

 

250mah *2= 500mah로 구성했네요.

 

 

 

스폿기로 연결하고, 사이사이에 납땜을 해서

 

길게 뱀처럼 만들어서 등의 아래쪽에 넣어 주고

 

배선을 다시 했어요.

 

작은 배터리라 스폿을 치고 움직이지 않게 만드는 것이

 

아주 힘들었네요.

 

 

 

 

그리고, dc잭 충전을 할 수 있도록

 

12v잭을 달아주고

 

사실, Ni cad 배터리라서 다른 충전기로

 

충전하면 문제도 생길 수 있고 해서 b6으로 만 충전하기로 하고,

 

배터리를 넣었으니

 

조금은 아쉽네요.

 

보호회로도 달아주고 싶지만 공간도 협소하니

 

나중에 볼트 메타를 달아서 확인하는 게 좋은 방법이고,

 

충전식으로만 쓰는 방법으로 쓸 거네요.

 

 

 

 

 

 

다른 쪽에는 이렇게 미니 스위치도 달아주고,

 

버튼형 스위치를 이쁘게 달아주고 싶지만

 

공간이 너무 협소해서 안 되겠더라고요.

 

 

어때요?

 

물론 계산하고 작업을 했지만

 

아주 밝은 상태에서는 1시간 정도

 

은은한 상태에서 12시간 이상 가는 게 캠핑용으로 딱 좋게

 

개조된 것 같네요.

 

어두운 데서는 은은해도 은근히 밝더라고요.

 

 

 

 

초보라 만드는데 아주 힘들었지만

 

거의 만 하루 만에 완성을 하고 나니 허리도 아프고 쩝~~

 

그래도, 만족도는 2배 이상이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