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쓰는 노트북 CD플레이어로 ODD 만들어보기

 

못쓰는 노트북 CD플레이어로 ODD 만들어보기

 

예전에 오래된 노트북이 있어 버릴 때 뜯어놓은 CD플레이어,

 

사실 요즘에 요런 CD플레이어가 달린 노트북은 보기 힘들 정도~~

 

대부분이 ODD라는 것을 쓰기 때문인데요.

 

 

노트북이 슬림해지고 CD 쓸일이 많이 없어져서 외장용 CD 플레이어로 바뀌어

 

좀더 편의성이 좋아져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CD로 음악을 듣는다든가 데이터나 저장된 사진을 볼 때는 필요한 게 사실~~

 

그래서, 요녀석을 이용해 ODD를 만들어 보기로 결심했어요.

 

 

 

 

 

제가 산녀석은 이 녀석인데요.

 

USB3.0이 지원되어 속도도 빠르고 이쁘고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은 편이어서 구매했어요.

 

 

 

 

 

제품을 구매하니 이렇게 사용자 매뉴얼도 따라오고 하니,

 

좀 더 쉽게 조립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참, 여기서 잠깐 요 녀석을 구매할 때는 2가지 주의 사항이 있어요.

 

첫째는 CD플레이어의 사이즈인데요.

 

2가지 사이즈가 있는데 이 부분은 CD플레이어의 두께를 재어보시고 확인하시고요.

 

두 번째는 전면의 패널이 일반적인 게 붙어있으면 주문을 안 하셔도 되는데,

 

저의 경우는 HP 노트북용 전면 패널이라 따로 아래처럼 주문했어요.

 

 

 

 

 

 

자, 이렇게 ODD 몸체랑 전면 패널 두 가지를 정확히 체크하고

 

주문했는데요.

 

조립은 어떨까요? 너무 간단한데요.

 

 

 

 

 

아래처럼 우선 전면 패널이 틀린 경우는 패널을 교환하시고,

 

다음은 이렇게 ODD 안쪽으로 CD플레이어를 자리 잡고

 

쏙 밀어 넣으시면 끝까지 완전히 들어갔다 싶으면,

 

 

조립 완성~~

 

 

 

 

 

노트북에 이렇게 꽂아서 인식이 되는지 확인도 해보고,

 

 

음악 CD를 넣어서 노래도 들어봤네요.

 

 

 

 

 

 

 

 

 

 

 

 

 

 

사실 조립하면서 만족감은 느꼈지만,

 

요즘 USB를 많이 쓰는 관계로 사용빈도는 떨어질 걸로 보이네요.

 

 

조립 후 약간 허망함~~

 

 

 

 

 

 

완성된 ODD 새로 산 것보다 더 성취감도 있고,

 

내 거라는 느낌이 드네요.

 

이쁘게 ODD로 개조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