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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스토리

아파트 찢어진 방충망, 다이소 보수용 방충망으로 5분만에 수리

mapagilove 2020. 7. 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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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찢어진 방충망, 다이소 보수용 방충망으로 5분 만에 수리

안녕하세요. 마파기 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니 엄청 더워서 베란다 문까지 열어놓고

창문까지 열어놓아도 정말 노답입니다.

 

덥다는 말밖에...

 

그래서, 장마 전 며칠 동안 베란다 창문을 열어놓고 잤는데...

 

모기가 공습해서 온 가족들이 잠도 못 자고 엉망,

우울합니다.

 

베란다 방충망을 보니 구멍이 언제 났는지 슝슝,

모기가 아니라 새도 들어올 모양새입니다.

 

언제 저렇게 큰 구멍이 뚫려 있었지?

참, 기가 막히고 코도 막힐 노릇입니다.

바깥에 나갈 일도 만 질 일도 없는데 저렇게 큰 구멍이라니

우찌 됐든, 저기로 모기가 들어오니

수선해야겠기에 다이소에 서 파는 보수용 방충망을 사 와봤습니다.

 

이게 천 원짜린데 제대로 될라나?

 

12*16cm 사이즈의 보수용 방충망이 2개 들어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뒷면에는 양면테이프가 붙어있어

구멍 난 방충망에 붙이는 식이네요.

 

근데, 보통 방충망이 오래되어 잘 붙을 까 하는 생각이 정말 들었어요.

 

그래서,..

 

방충망을 먼저 창틀에서 분리해 떼어 놓고,

물로 수선할 곳을 씻은 다음 드라이기로 말린 후

방충망을 외부 쪽에서 붙여 봅니다.

 

첨에는 정말 잘 안 붙더군요.

근데... 반대쪽에 손을 데고 힘껏 눌러 주면 잘 붙습니다.

 

바람이 바깥쪽에서 많이 불기 때문에 안쪽에 붙이면

강풍이 불경우 떨어질 확률이 있습니다.

 

수리가 완성된 모습,

아마도 이번 여름은 나와야 제대로 붙었는지 알듯합니다.

바람도 맞고, 비도 맞고 해서 제대로 단련이 되면

더 잘 붙어 있겠지요?

ㅎㅎㅎ

사실 창틀을 떼고, 붙이는 게 가장 힘들었고요.

 

다행히도 안쪽에 안 붙이고 바깥쪽에 먼저 붙여

보강재가 2개밖에 없는데 손실은 없었습니다.

어때요?

깔끔하게 붙여진 방충망, 보수할 때 쓸만합니다.

 

몇 번 붙여보고 잘 안되면 새로 방충망을 갈아야 할까 봐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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